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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리뷰

너의 이름은

# 영화정보

  • 개봉 : 2021년 9월 9일
  • 국가 : 일본
  • 장르 : 애니메이션
  • 감독 : 신카이 마코토
  • 러닝타임 : 106분

 

1.  주요 등장인물

미야미즈 미츠하. 극 중 여주인공이다. 외딴 시골마을에 살고 있다. 여동생과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가업을 이어 신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못해 가업을 이어가고 있으면서 됴쿄의 화려한 생활을 동경하고 있다.

타치바나 타키. 극 중 남주인공이다. 도쿄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이다.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친구들과 카페투어를 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게 취미이다. 알바를 하고 있는 식당의 오쿠데라 선배를 짝사랑하고 있다.

주변인물. 미야미즈 토시키(미츠하의 아버지), 그 외 미츠하의 단짝 친구들, 타키의 학교 친구들이 등장한다.

 

 

2. 간략한 줄거리

외딴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미츠하. 무녀 가문의 풍습대로 실을 만들고 입으로 씹어서 빚어 만드는 쿠치카미자케도 만든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집을 나가 선거 활동을 하며 집안에는 관심이 없다. 아무것도 없는 시골마을에 사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고 도쿄에서 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사람의 삶을 사는 꿈을 꾸게 된다. 정말 살고 돌아온 듯한 기분이 들지만 눈을 떠보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반면 도쿄에서 사는 소년 타키는 외딴 시골마을의 소녀로 사는 꿈을 꾸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둘은 자신이 꾼 꿈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것을 깨닫는다. 미츠하의 주변사람들은 종종 달라지는 미츠하의 성격에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나쁘지 않아 하고, 타키의 주변사람들은 여성스러워진 타키를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점점 좋아하게 된다. 

어느 날 미츠하의 몸으로 눈을 뜬 타키는 외할머니에게 인간과의 관계, 시간의 흐름, 세월의 흐름을 전부 무스비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여동생과 외할머니와 함께 미야미즈 가문의 신지에 가서 미츠하의 혼이 깃든 쿠치카미자케를 봉납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미츠하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외할머니는 '너 지금 꿈을 꾸고 있구나?!'라고 묻자 타키는 놀라서 눈물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난다. 하필이면 눈을 뜬 날이 짝사랑하는 오쿠데라 선배와의 데이트를 하는 날이라 급하게 준비를 하고 데이트를 하던 중 사진전에서 히다의 풍경 사진을 보던 중 이토모리를 발견하게 된다.
한편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미츠하는 선배와의 데이트를 아쉬워하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된다.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낀 미츠하는 학교도 빠지고 머리를 자른 모습으로 가을 축제장에 나타난다. 그리고 가을 축제가 한창인 마을 위로 혜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아름다운 혜성의 모습에 모든 사람들이 집중되는데 갑자리 혜성이 갈라지며 마을로 떨어지게 된다.

오쿠라데 선배와 데이트를 마친 타키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핸드폰에 남긴 오늘밤 혜성이 지나간다는 글을 보고 궁금해서 미츠하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는다. 그 뒤로 다시는 몸이 바뀌지 않는다.

과연 이 둘의 이상한 꿈은 다시 이어질까?

 

 

3. 감상평

이 영화를 보며 감명 깊은 부분은 영상미였다. 로맨스 판타지라는 장르 때문인지 그림채가 신비하고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장면이 짠 하고 나올 때 배경음악 없이 묵음으로 보이는 연출도 신비하고 판타지 같은 느낌을 더욱 배가시키는 듯했다. 

판타지이지만 스토리가 탄탄하기에 어느 순간 푹 빠져서 영화를 보게 된다.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