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사운드 오브 뮤직, 뮤지컬 드라마 고전 영화리뷰

 

사운드오브 뮤직 포스터

# 영화정보

  • 개봉 : 1969년 10월 29일
  • 국가 : 미국
  • 장르 : 멜로, 뮤지컬, 드라마
  • 감독 : 로버트 와이즈
  • 러닝타임 : 172분

 

1. 주요 등장인물

마리아. 영화 주인공이다. 말괄량이 수녀로 수도원 수녀들 사이에서도 자질을 의심받는다. 원장수녀님의 권유로 일곱 명의 아이들이 있는 교외에 위치한 폰 트랩 일가에 가정교사로 가게 된다.

폰 트랩 대령. 7남매의 아버지이자 해군 소령이다. 현모양처와 사별하고 남작 부인과 연애 중이다. 고집이 세고 군인정신이 투철해서 아이들에게도 엄하게 군인 대하듯 교육한다.

7남매. 첫째 리즐, 둘째 프리드리히, 셋째 루이자, 넷째 커트, 다섯째 브리기타, 여섯째 마타, 막내 그레틀 이렇게 7명이다.

어머니의 사랑을 못 받고 자란 불쌍한 아이들이다. 아버지의 군대식 교육으로 매일 긴장의 연속이다. 가정교사가 오면 괴롭혀서 내쫓는다. 그러다가 내쫓기 쉽지 않은 마리아를 만나게 된다.

그 외 인물들. 대령의 여자친구 남작부인, 대령의 친구 맥스, 수녀들이 등장한다.

 

 

2. 간략한 줄거리

수녀 마리아는 명랑하고 밝은 성격으로 사랑스러움을 지니고 있지만 엄청난 말괄량이이다. 수녀원에서 다른 수녀들에게 꾸중을 듣기도 하지만 원장 수녀님은 그녀를 어린 소녀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로 한다. 마침 가정교사를 소개해달라는 본 트랩 대령의 편지를 보고 마리아를 설득해 보낸다.

본 트랩 대령은 아내와 사별하고 성격이 날카로워진다. 7명의 자식들에게 군대식으로 가정교육을 하고 있다. 이에 아이들은 매일이 긴장감의 연속이다. 이를 본 마리아는 아이들을 안쓰러워한다. 하지만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들은 마리아에게 짖꿎은 장난을 치며 괴롭힌다. 하지만 마리아는 아이들을 감싸면서 조금씩 아이들의 마음을 열게 된다. 

천둥번개가 치던 어느 날 무서웠던 아이들은 마리아의 방으로 모여들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친해지게 된다. 이를 본 대령은 아이들을 망친다고 의심을 하게 된다. 대령과 마리아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방식이 맞지 않는다.

어느 날 대령이 남작부인을 마중하러 가서 집을 비운 사이에 버릴 예정이던 커튼을 이용해 아이들의 옷을 만들어 입히고 시내를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닌다. 노래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며 재미있게 놀던 중 대령이 도착하게 되고 마리아에게 아이들의 교육방식에 대해 훈수를 두게 된다. 하지만 마리아도 지지 않고 대령의 교육방식을 비판하고 결국 대령은 마리아를 해고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이 마리아에게 배운 남작부인을 위한 노래를 듣고 화가 풀려 다시 지켜보기로 한다.

아이들과 잘 동화되어 지내는 마리아를 바라보는 대령의 눈빛을 본 남작부인은 마리아를 견제하며 은근슬쩍 파티가 시작되기 전에 떠날 것을 요구한다. 이에 몰래 집을 떠날 준비를 한다.

마리아가 떠난 것을 모르는 척하며 아이들에게 남작 부인과의 결혼을 아이들에게 통보하고, 아이들은 마리아 수녀가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슬퍼하게 된다. 몰래 마리아를 만나러 간 아이들은 결국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들키게 되고 저녁까지 굶기게 된다. 

원장수녀님까지 마리아를 불러 다시 돌아갈 것을 설득하게 되는데, 과연 마리아와 대령과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3. 감상평

이 작품은 필자가 초등학교 시절에 담임선생님께서 보여주셨다. 그때 당시에 이 영화를 보고 매우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어서 성인이 된 후 다시 보았던 작품이다. 다시 보니 그때의 감정이 느껴지면서 배우들의 연기와 매우 아름다웠던 영상미, 또 여러 명곡들을 들으며 왜 이 작품이 여러 번 재개봉되고 아직까지도 사랑받는지 수긍하게 되었다.

단순한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모성애와 2차 세계 대전이라는 역사적 배경이 더해지면서 스토리의 깊이가 더해진 것 같다. 살면서 꼭 봐야 하는 명화 추천리스트에 항상 꼽히는 작품인 만큼 안 봤다면 꼭 보길 바란다.

 

도레미송을 가르치는 마리아와 아이들에게 노르래를 불러주는 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