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개봉 : 2019년 3월 27일
국가 : 미국
장르 : 공포, 스릴러
감독 : 조던 필
러닝타임 : 116분
1. 주요 등장인물
애들레이드. 어스 영화의 여 주인공이다. 어린 시절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고향을 좋아하지 않는다.
게이버. 애들레이드의 남편이다. 그녀와 결혼해 딸 조라와 아들 제이슨과 함께 살고 있다.
그 외 등장인물. 애들레이드의 지인 타일러네 가족들 및 도플갱어들.
2. 간략한 줄거리
어느 날 애들레이드는 가족들과 함께 고향이었던 센타크루즈 해변으로 휴가를 떠나게 된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애들레이드는 이번 휴가가 반갑지가 않다. 평소 친분이 있던 타일러네 가족들과 함께 해변에서 만나 휴가를 즐기던 중 애들레이드는 모든 것이 기분 나쁘게 맞아떨어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아들 제이슨이 보이지 않고, 놀라고 당황해하며 아들을 찾아 나선다. 곧이어 이상하게 혼자 서서 손에 피를 흘리는 한 남자를 보고 있는 아들을 발견하고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게 된다. 하지만 휴식도 잠시 아들이 그린 그림을 보게 되는데, 예전에 어렸을 때 자신이 겪었던 상황과 매우 닮아 있음을 직감하고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휴가를 편하게 즐기길 바라는 남편은 아내를 진정시키지만 좀처럼 진정되지 않자 애들레이드는 자신이 과거에 겪었던 일을 게이브에게 털어놓게 된다. 하지만 게이브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아들이 밖에 이상한 사람들이 서있는 것을 발견하고 가족들을 부른다. 불안해하는 가족들을 위해 게이브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그들을 위협하지만 도망가기는 커녕 그들에게 점점 접근해 오기 시작한다. 자신들과 너무 똑같이 생긴 그들은 과연 어디서 왔으며 왜 이들을 찾아왔을까?
3. 감상평
어스 공포영화는 필자가 처음으로 혼자 영화관에서 본 영화이다. 갑자기 시간이 생겨서 보게 된 영화이다. 공포영화인지 모르고 관람해서 인지 당시 굉장히 무섭게 본 영화 중 하나이다. 공포라기보다는 소름이 돋았다. 특히 애들레이드의 도플갱어가 춤을 추며 다가오는 장면은 정말 너무나 소름이 돋았다.
도플갱어라는 소재 자체도 신선한데, 이 영화는 가족 전체가 도플갱어로 등장한다. 이 설정은 정말 소름 끼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현실감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전에 리뷰했던 '겟 아웃' 영화도 같은 조던 필 감독의 작품이다. 그 영화에서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소름 돋았지만 어스 공포영화의 배우들 연기 역시 대단했다. 소재 특성상 1인 2역의 연기를 했을 텐데, 어떻게 소름 돋게 연기를 잘하는지 놀라웠다. 공포영화가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